안녕하세요, 스쿨플랫입니다 :)
“이 수업이 누구에게는 너무 쉽고, 누구에게는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이번 제 1회 스쿨플랫 활용 사례 공모전에 접수된 수상작들에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 수업들이 많았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수상작 역시, 한 교실 안의 다양한 출발선을 어떻게 수업으로 품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사례입니다.
SAC 프로그램과 스쿨플랫을 활용해 학생들의 태도와 참여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선생님 소개
최은정 선생님(닉네임 : 햇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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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경기도 성남시 서당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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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용법 : 동료교수 중심 설명 및 토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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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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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선택하고 설명하는 구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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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 활동을 통한 풀이 공유 및 비교 중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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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보완과 학습 자신감 회복에 초점을 둔 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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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햇님샘의 햇살가득 마음뜰
교실에서 마주한 고민
Q. 수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고민은 무엇이었나요?
한 교실 안에 학생들의 출발선이 너무 달랐어요. 어떤 학생은 기본 문제부터 어려워했고, 또 다른 학생은 이미 선행이 되어 있어 수업을 지루해했어요. 모든 수준의 학생에게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Q. 특히 어려움을 느꼈던 학생들의 모습을 어땠나요?
수학에 대한 불안감이 큰 학생들이 많았어요. “저는 원래 수학을 못해요.”라는 말을 자주 하며 문제를 풀어보기도 전에 포기하거나, 정답을 맞혀도 “이거 틀린 것 같아요.”라며 자신 없어하는 모습이 반복됐어요.
Q. 기존 수업 방식이나 도구의 한계도 느끼셨나요?
과제를 빨리 끝내는 학생과 끝내지 못하는 학생이 동시에 존재했지만, 이를 한 수업 안에서 모두 만족시키는 게 쉽지 않았어요. 또 기존 초등 수학 코스웨어는 게임 요소가 많아 학습에 집중하기보다는 흥미 요소에만 시선이 가는 경우도 아쉬웠고요.
그래서 집중을 흐트리지 않으면서도, 학생 수준에 맞게 문제를 조절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수업 구조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고민 끝에 선택한 도구가 스쿨플랫이었어요.
Q.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수업을 설계하셨나요?
여러 문제를 많이 푸는 수업 보다는, 학생이 자신 있게 풀 수 있는 ‘한 문제’를 깊이 다루고 설명해보는 수업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선택하고 해결 과정을 친구에게 설명하며 확신을 쌓아가는 SAC 프로그램을 수업의 큰 틀로 설계했어요.
수업은 이렇게 진행했어요
SAC 프로그램이란?
SAC 프로그램은 여러 문제를 많이 푸는 대신, 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수업 모델이에요.
학생들은 자신 있게 풀 수 있는 문제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탐색하고, 그 과정을 친구들에게 설명해요. 서로의 풀이를 비교하고 질문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길러지도록 설계된 수업이에요.
또 학생 스스로 자신의 수준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문제를 선택해 끝까지 해결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습의 주체로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목표에요.
오늘의 수업 흐름을 먼저 잡아요
앞 차시에서 배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고 복습해요.
오늘의 학습 목표를 함께 확인한 뒤, ‘꼬마 선생님’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내해요.
수업의 흐름을 미리 공유해주니 학생들도 “오늘은 이런 활동을 하는구나”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더라고요.
스스로 선택한 문제로 ‘꼬마 선생님’이 되어봐요
수업의 핵심은 문제 선택이에요.
스쿨플랫을 활용해 난이도가 다른 맞춤형 문제지를 준비하고, 학생들은 그 중에서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문제 한 가지를 선택해요. 이때 중요한 건, 너무 어려워서 시작도 못하는 문제를 고르지 않도록, 너무 쉬워서 금방 끝나버리는 문제만 고르지 않도록 학생 수준에 맞는 문제만 보이게 설계하는 거예요.
스쿨플랫으로 개별 맞춤형 문제를 출제하니 교사도 준비가 훨씬 수월했고, 학생도 부담없이 문제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학생들은 선택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풀어보고, 친구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사고가 정리되는 모습이 보였어요.
설명하고 질문하고 다시 생각해봐요
이제 모둠 활동이에요. 학생들은 차례대로 ‘꼬마 선생님’이 되어 자신이 선택한 문제의 풀이 과정을 친구들에게 설명해요.
이 과정에서 교사는 스쿨플랫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활용해 학생들의 선택과 풀이 과정을 살펴봐요. 조금만 힌트를 주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학생에게는 질문이나 간단한 표시로 방향만 잡아주고,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요.
모든 답을 바로 알려주는 대신 학생 스스로 생각을 이어가게 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수업을 정리하고 다음 수업으로 연결해요
수업이 끝나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함께 정리하고 수업 소감을 나눠요. ‘오늘의 베스트 선생님’, ‘가장 인상 깊었던 문제’를 뽑으며 서로의 노력을 자연스럽게 인정해요.
수업 후에는 스쿨플랫 대시보드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유형과 성취도를 확인하고, 다음 수업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미리 준비할 수 있어요.
수업 후, 학생들에게 생긴 변화
창의적 문제해결력 : 생각하는 힘이 달라졌어요
학생들은 문제를 바로 맞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를 스스로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친구의 풀이를 보며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너는 왜 그렇게 했어?” 하고 질문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워졌어요.
학습 주체성 :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설명하는 역할을 맡고, 친구의 질문에 책임감 있게 답하려는 모습을 보였어요. “선생님, 제가 설명해볼게요.”라는 말이 교실에서 점점 자주 들리기 시작했어요.
수학 효능감 :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감각을 갖게 된 학생들이 늘었어요.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풀어보거나 친구에게 질문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졌고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면서 수학을 대하는 표정 자체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이번 수업 사례는 학습 격차라는 익숙한 고민 앞에서, 모든 학생을 같은 방식으로 끌어가려 하기보다 각자의 출발선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든 수업이었어요.
한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스스로 선택해 설명하며, 다시 도전하는 SAC 프로그램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은 틀리지 않기 위해 푸는 수학이 아니라 이해하고 말해보는 수학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참여 태도 역시 자연스럽게 변화했어요.
스쿨플랫은 이 수업에서 수준별 문제 선택과 실시간 확인, 수업 이후의 돌아봄까지 교실 안 학습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받쳐주는 도구로 활용되었어요.




















